도미, 능성어, 광어 등 주로 시로미사카나(흰살 생선) 등의 사시미를 콘부(다시마)로 싸서 하루나 이틀정도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원래는 일본의 토야마현에서 예전부터 있어온 향토요리의 방식으로 사시미를 보전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코부지메의 방법은 생선살 위에 소금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마를 올리고 전체적으로는 밀봉을 해서 냉장고에 몇시간 또는 몇일 보관하는 식으로 한다. 코부지메를 하는 이유는 콘부가 생선의 수분을 흡수해 생선살을 찰지게하고 산화를 방지해 선도를 유지하며, 반대로 콘부의 글루타민산 등과 같은 성분이 생선에 스미게되어 원래의 사시미와는 또다른 깊은 맛을 내기 위함에 있다. 코부지메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콘부를 물에 씻지말고 건조된 것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먼지같은 것은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야 하지만, 콘부에 붙어있는 흰색 같은 것에 콘부의 깊고 단 맛을 내는 성분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콘부지메라고 말하는데, 옳바른 일본어 발음은 '코부지메'이다. 다시마를 뜻하는 일본어의 콘부(昆布)와 숙성을 뜻하는시메(締め)를 합쳐서 코부지메(混布締め 시메가 지메로 발음하는 것은 일본어의 특성으로 한국어의 연음법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가 되었다. 일본의 메뉴에서는 시메(〆 마무리)라는 한자를 사용해 '昆布〆'라고도 많이 쓴다.
콘부지메라고 하지않고 코부지메로 부르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콘부가 주체가 아니고 요리명이나 메뉴명에 쓰여질때는 코부라고 한다. 코부차, 코부마키, 코부지메 이런 경우이다. 그리고 콘부를 사용한 요리가 칸사이지방에서 발전했는데, 콘부라고 하는 것보다 코부라고 발음하는데 좀더 격조높게 들리기 때문이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로는 홋카이도의 스시야에서 메뉴판에 홍보를 할 때 콘부지메라고 발음하는게 어려우 코부지메라고 했다고도 한다. 따라서 여러가지 설을 종합해 보면 발음상의 이유때문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상세정보
용어분류
요리법
도미, 능성어, 광어 등 주로 시로미사카나(흰살 생선) 등의 사시미를 콘부(다시마)로 싸서 하루나 이틀정도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원래는 일본의 토야마현에서 예전부터 있어온 향토요리의 방식으로 사시미를 보전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코부지메의 방법은 생선살 위에 소금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마를 올리고 전체적으로는 밀봉을 해서 냉장고에 몇시간 또는 몇일 보관하는 식으로 한다. 코부지메를 하는 이유는 콘부가 생선의 수분을 흡수해 생선살을 찰지게하고 산화를 방지해 선도를 유지하며, 반대로 콘부의 글루타민산 등과 같은 성분이 생선에 스미게되어 원래의 사시미와는 또다른 깊은 맛을 내기 위함에 있다. 코부지메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콘부를 물에 씻지말고 건조된 것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먼지같은 것은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야 하지만, 콘부에 붙어있는 흰색 같은 것에 콘부의 깊고 단 맛을 내는 성분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콘부지메라고 말하는데, 옳바른 일본어 발음은 '코부지메'이다. 다시마를 뜻하는 일본어의 콘부(昆布)와 숙성을 뜻하는시메(締め)를 합쳐서 코부지메(混布締め 시메가 지메로 발음하는 것은 일본어의 특성으로 한국어의 연음법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가 되었다. 일본의 메뉴에서는 시메(〆 마무리)라는 한자를 사용해 '昆布〆'라고도 많이 쓴다.
콘부지메라고 하지않고 코부지메로 부르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콘부가 주체가 아니고 요리명이나 메뉴명에 쓰여질때는 코부라고 한다. 코부차, 코부마키, 코부지메 이런 경우이다. 그리고 콘부를 사용한 요리가 칸사이지방에서 발전했는데, 콘부라고 하는 것보다 코부라고 발음하는데 좀더 격조높게 들리기 때문이었다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로는 홋카이도의 스시야에서 메뉴판에 홍보를 할 때 콘부지메라고 발음하는게 어려우 코부지메라고 했다고도 한다. 따라서 여러가지 설을 종합해 보면 발음상의 이유때문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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