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우'는 제주도 방언으로 전복의 내장을 말한다. 따라서 '게우소스'는 전복 내장소스를 말한다.
오마카세 스시야에서 츠마미로 내는 주요 메뉴 중의 하나로 '무시아와비(전복 찜)'가 있는데, 이것을 곁들여 먹는 소스로 많이 제공한다. 버터를 약간 넣은 '버터 게우소스'도 일본에서는 많이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게우소스의 번역을 키모소스(肝ソース) 즉 간소스라고 하는데 아구간인 '안키모'의 키모를 생각하면 그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전복 내장소스로 일본에서 전복 간소스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본의 돈부리 메뉴 중에 '오야코동'이 있는데, 이는 어미인 닭과 자식인 달걀이 함께 재료로 들어간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오야코동을 먹을 때 마다 어미와 자식이라는 개념이 생각나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고 했는데, 한국의 스시야에서 내는 '무시아와비와 게우소스'도 전복의 살과 간을 함께 먹는다는 뜻에서 역시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조화롭고 맛있는 것을 같이 먹는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도 함께인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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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분류
소스
'게우'는 제주도 방언으로 전복의 내장을 말한다. 따라서 '게우소스'는 전복 내장소스를 말한다.
오마카세 스시야에서 츠마미로 내는 주요 메뉴 중의 하나로 '무시아와비(전복 찜)'가 있는데, 이것을 곁들여 먹는 소스로 많이 제공한다. 버터를 약간 넣은 '버터 게우소스'도 일본에서는 많이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게우소스의 번역을 키모소스(肝ソース) 즉 간소스라고 하는데 아구간인 '안키모'의 키모를 생각하면 그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전복 내장소스로 일본에서 전복 간소스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본의 돈부리 메뉴 중에 '오야코동'이 있는데, 이는 어미인 닭과 자식인 달걀이 함께 재료로 들어간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오야코동을 먹을 때 마다 어미와 자식이라는 개념이 생각나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고 했는데, 한국의 스시야에서 내는 '무시아와비와 게우소스'도 전복의 살과 간을 함께 먹는다는 뜻에서 역시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조화롭고 맛있는 것을 같이 먹는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도 함께인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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