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의 대표적인 주조호적미인 데와산산을 사용한 나마자케다. 청사과를 연상시키는 쥬시한 향기와 부드러운 단맛 그리고 기분좋은 탄산감이 절묘하게 어우려진 맛을 낸다. 혼나마(本生)라는 말은 나마자케(生酒), 나마나마(生生)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한번도 히이레(火入れ 저온가열살균)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상온이나 차게(5~10도)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1892년 창업한 데와자쿠라슈조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야마가타현 덴도시에 있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여름에는 30도를 넘는 더운 날이 계속되고, 겨울에는 1m가 넘는 눈이 쌓인다. 이러한 기후 풍토 덕분에 쌀·과일 등이 많이 생산된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데와자쿠라는 일본에서도 빨리 긴조슈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1997년부터 해외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해외의 25여개 국가에서 마실 수 있다.